윈도우에 들어 있는 코파일럿은 작업줄에 놓인 앱 하나이고, 윈도우 11 PC에서 무료로 쓸 수 있습니다. 띄워둔 창을 보고 설명해주고, 내 문서를 찾아 답해주고, 어떤 설정을 어디서 바꾸는지 알려줍니다. 반대로 설정을 직접 바꿔주거나 지나간 화면을 되짚어 찾아주는 일은 아무 PC에서나 열리지 않습니다. 돈을 더 내는 문제가 아니라 기기 사양이 갈라놓는 쪽이에요. 사이드바를 찾고 있다면, 그 … Read More “윈도우 코파일럿이 실제로 해주는 일과 못 하는 일” »
과학 기술
공유기 비밀번호는 두 개입니다. 와이파이에 연결할 때 넣는 비밀번호와 설정 화면에 로그인할 때 넣는 관리자 비밀번호는 다른 열쇠인데, 사고가 나는 쪽은 거의 항상 두 번째입니다. 두 비밀번호가 여는 문이 다릅니다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집 안 네트워크에 들어오는 열쇠입니다. 전파가 닿는 범위, 옆집이나 복도까지가 이 열쇠가 필요한 영역이에요. 관리자 비밀번호는 공유기 자체를 조작하는 열쇠입니다. 이걸 쥐면 와이파이 … Read More “공유기 관리자 페이지에서 꼭 바꿔야 할 설정 네 가지” »
홈캠에서 먼저 정할 것은 어떤 제품을 살지가 아니라 세 가지입니다. 카메라가 어디를 비출지, 소리를 켤지, 찍힌 영상이 어디에 남을지. 이 셋을 정하면 제품은 거의 자동으로 좁혀집니다. 거꾸로 제품부터 고르면 각도와 녹음과 저장을 제품이 정해버려요. 여기서 가장 많이 어긋나는 말이 있어요. “집 안에 둔 카메라는 가사 목적이니까 개인정보 보호법 밖”이라는 것인데, 이 법에는 가사나 사적인 목적을 … Read More “홈캠을 놓기 전에 정해야 할 것, 저장 방식과 해킹 위험” »
클라우드플레어가 개인 블로그에 필요한지는 방문자가 많은지로 갈리지 않습니다. 내가 등록한 도메인의 네임서버를 내가 바꿀 수 있는지, 그리고 글을 내보내는 원본 서버가 내 것인지로 갈립니다. 둘 다 아니면 트래픽이 아무리 늘어도 켤 자리가 없습니다. 층이 두 개인 서비스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층이 둘이에요. 아래층은 권위 DNS, “이 도메인은 어느 IP냐”에 답하는 전화번호부입니다. 위층은 리버스 프록시로, 방문자 접속을 먼저 … Read More “클라우드플레어가 하는 일, 개인 블로그에도 필요한가” »
첫 월급 명세서에서 세금보다 많이 빠져 있는 것이 4대보험료인데, 이 돈은 세금이 아닙니다. 소득세는 나라가 걷어 쓰는 세금이고, 4대보험료는 내 이름으로 된 보험 자격을 사는 돈입니다. 산정 기준도 정산 방식도 세금과 다르게 움직이죠. 그래서 “요율을 다 더해서 월급에 곱하면 되겠지” 하고 계산하면 명세서 숫자와 안 맞습니다. 한 가지 더. 4대보험인데 월급에서 빠지는 항목은 네 개가 … Read More “월급에서 4대보험이 빠지는 구조, 요율과 계산 순서” »
내 명의로 개통된 통신 회선을 한자리에서 확인하는 곳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운영하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 이름이 엠세이퍼입니다. 가입사실현황조회서비스로 지금 살아 있는 회선을 보고, 가입제한서비스를 걸어 새 개통을 막습니다. 그런데 이 두 기능이 덮는 범위가 서로 다르고, 이미 개통된 회선을 끊는 건 엠세이퍼가 아니라 그 통신사의 일입니다. 조회하면 휴대폰만 나오는 게 아닙니다 가입사실현황조회는 이동전화만 보여주지 않습니다. 유선전화와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유료방송까지 … Read More “내 명의로 몰래 개통된 휴대폰 확인하고 추가 개통 막는 방법” »
생성형 AI를 업무에 처음 붙일 때 먼저 잡아야 할 것은 프롬프트 기술이 아니라 “이 일을 맡겨도 되는가”를 가르는 기준입니다. 기준은 하나예요. 결과를 내가 검증할 수 있으면 맡기고, 검증할 수 없으면 맡기지 않습니다. 많이 오해하는 지점부터 짚겠습니다. 흔히 “AI가 모르는 걸 물으면 틀린다”고 생각해서 검색이나 출처 표시를 켜면 해결된다고 믿게 되는데요. 검색을 켜도 틀리는 경로가 따로 … Read More “생성형 AI 사용법, 맡겨도 되는 일과 맡기면 안 되는 일 가르는 기준” »
집 인터넷이 끊기거나 PC가 답답해지면 대개 둘 중 하나를 합니다. 전원을 뽑았다 꽂거나, 어딘가의 “초기화”를 찾거나요. 그런데 이 둘은 같은 급이 아닙니다. 껐다 켜기는 잃을 게 거의 없지만, 윈도우의 네트워크 재설정은 마이크로소프트 공식 문서에서 13단계 중 마지막 13번째에 놓여 있고 “마지막으로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라고 못 박혀 있어요. 설치된 네트워크 어댑터와 설정이 지워지거든요. 그래서 이 글은 … Read More “집 인터넷과 PC가 말썽일 때, 껐다 켜기 전에 원인부터 좁히는 순서” »
“새로운 기기에서 로그인되었습니다” 알림이 뜨거나 산 적 없는 물건의 결제 문자가 오면, 대부분 비밀번호 변경 화면부터 엽니다. 그런데 이 순서가 가장 위험합니다. 그 휴대폰에 이미 악성 앱이 깔려 있다면 방금 만든 새 비밀번호까지 그대로 넘어가거든요. 공들여 바꾼 뒤에 또 털리는 일이 여기서 생깁니다. 그래서 이 영역의 글들은 한 가지 전제를 공유합니다. 순서를 정하기 전에 … Read More “해킹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할 일, 휴대폰·계정 보안 점검 순서” »
명절이나 주말에 부모님 폰을 받아 들면 손볼 곳이 한둘이 아니라 어디서부터 만져야 할지 막막하시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순서가 정해져 있어요. 화면을 보기 편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먼저, 그다음이 보안, 저장공간과 배터리, 마지막이 백업과 긴급 설정입니다. 이 순서대로 가면 30분이면 큰 틀이 잡혀요. 여기서 제일 헷갈리는 건 “앱마다 메뉴 이름이 달라서 내 폰에서 못 찾겠다”는 부분인데, 그건 … Read More “부모님 스마트폰, 자녀가 대신 점검하고 설정해 드리는 순서 총정리” »